미지의는 장소의 방향성을 ‘지극히 사적인 장소’로 정의하였습니다. 지극히 사적 장소로 인식될 때, ‘나’ 자신에게 온전히 접근할 수 있다고 보았고, 이것은 사람에 대한 대한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개개인의 지적이고 감성적인 경험에 가치를 둔 브랜드 ‘미지의’의 큰 틀로 완성되었습니다. ‘미지의’는 그 대상을 나(개인)로 한정하였습니다. 개개인의 ‘미지’를 모아 다양한 ‘미지’로 확장함으로써 정의할 수 없는 고유한 ‘미지’로 재해석하였습니다. 이것은 브랜드’미지의’를 형상화하는 가장 중요한 전략 중 하나 였고 이를 통해 개인의 위로를 위한 새로운 문화를 시작하고자 했습니다.